[날씨] 추위 누그러져...이번 주 온화하지만 미세먼지↑ / YTN

2019-12-08 33

휴일인 오늘, 낮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다만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 질이 탁하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휴일 날씨,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 낮부터 추위는 누그러지겠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고요?

[캐스터]
오늘 낮부터는 강추위의 기세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 서울 낮 기온 5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는데요.

다만 날이 풀리고 불청객 미세먼지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의 대기 질이 탁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외출하실 때 미세먼지용 마스크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남과 경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 질이 안 좋습니다.

초 미세먼지 농도 45 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대부분 오후부터는 '보통'수준을 회복하겠지만, 경기 지역만 종일 '나쁨'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오늘 하늘 자체는 맑겠고요.

햇살이 기온을 끌어올리면서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4~5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과 춘천 5도, 대전 8도, 대구 9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 중반까지 큰 추위 없이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 중서부 지방에 비나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강원 영동에는 건조 경보가, 서울 등 내륙 곳곳에 건조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내일과 모레 강원 산간에는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화재 사고가 날 가능성이 크니까요.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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